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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4년 전국 봄꽃 개화 시기

by 조뚜기 2024. 3. 22.

 

 

올해는 봄꽃 개화가 평년보다 1~5일 정도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. 개나리와 진달래가 언제 개화하는지 알아볼까요?

 

 

개나리

 

개나리는 3월 15일 서귀포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은 3월 17∼23일, 중부지방은 3월 25∼30일,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및 산간지방은 4월 2일 이후에 개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

 

 

 

진달래

 

달래는 3월 17일 서귀포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은 3월 19∼25일, 중부지방은 3월 24일∼3월 31일,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및 산간지방은 4월 3일 이후 개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

 

 

 

 

개나리와 진달래 개화 시기 정리된 표

 

 

봄꽃의 절정 시기는 개화 후 만개까지 일주일 정도 소요되는 점을 고려할 때, 서귀포에서는 3월 22일 이후,  남부지방에서는 3월 24일∼4월 2일경, 중부지방에서는 3월 31일~4월 7일경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. 그리고 서울은 4월 4일경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합니다.

 

 

짤막한 지식

 

온대 낙엽수목의 꽃눈은 가을철 일정온도 이하가 되면 살아있으나 생육이 정지된 상태가 되며, 이 상태 유지를 위해서는 일정 저온이 필요하고, 이 상태에서 해제되어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고온이 필요합니다. 

따라서, 개나리,진달래와 같은 봄꽃의 개화시기는 2월과 3월의 기온변화에 가장 큰 영향을 받으며, 또한 이 기간 중의 일조시간, 강수량 등도 개화시기에 영향을 준다. 또한, 개화 직전의 날씨변화에 따라 개화예상일과 다소간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.

동일 위도에서 개나리와 진달래는 고도가 100m 높아짐에 따라 평균 2일 정도 늦게 개화하며, 봄꽃은 1일에 약 30㎞ 정도 북상합니다.